항공사 시스템 장애로 승객들이 여객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
전일본공수(ANA) 항공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일본 국내선 127편이 결항되면서 1만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오전 8시 20분께 ANA가 취항하는 일본 내 49개 공항에서 국내선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탑승 수속과 인터넷 예약 등이 중단됐다.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서는 ANA 지상직원이 승객에게 사과를 하고 수 많은 승객들은 터미널 홀 바닥에 앉아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기도 했다.
ANA는 오전 8시 20분께 시스템 장애가 일어났고 약 3시간 후에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지만 정오까지 127대의 국내선이 결항되었고 불편을 겪은 이용객은 1만 6100명에 이른다.
항공사 대변인 우타 나츠키는 오후에 "탑승 절차 시스템은 오전 11시 30분에 복구 되었지만 여전히 예약 및 티켓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시스템 장애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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