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소방본부, 인공지능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시스템 개발 착수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9-06 14:26:23

기사수정
  • ‘2024년 부처협업기반 인공지능 확산사업’공모 선정
  •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융합! 인명구조 현장에 적용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드론 인명구조수색체계(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부처협업기반 인공지능(AI) 확산사업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 체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의 역할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화재, 구조 등의 현장에도 투입되어 실종자 발견 등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6년까지 본격적인 인공지능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체계(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올해의 경우 학습데이터 수집, 기반(인프라) 구성 등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 초기모형(모델)을 개발한다.

내년에는 수변/도심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마지막 해인 오는 2026년에는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을 고도화해 울산지역 재난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첫째, 실시간 드론 영상 분석을 통한 요구조자의 자동 탐지가 가능해진다.

현장 대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존 방식의 수고를 덜고 또한 자칫 육안으로는 보기 힘든 요구조자를 식별할 수 있다.

실제로, 산악실종자는 우거진 산악의 나뭇가지나 암석에 신체 일부가 가려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공(AI) 기반 드론은 수많은 유사 사례를 사전 학습하고 전송된 드론 영상을 분석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둘째, 요구조자를 수색하기 위한 드론 수색 경로를 추천해 준다.

경험 많은 현장 대원의 능력에 의존해 드론 수색 지역을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산악의 지형과 기후, 사고 발생 이력 등 데이터 융합분석으로 과학적인 수색 경로를 추천해 준다. 이에 따라 요구조자 수색 시간 단축은 물론 현장대원의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끝으로, 인공지능 기반 드론은 자율비행을 수행한다.

인공지능 드론은 수색 경로가 지정되면 자동 이륙해 지정된 경로로 요구조자를 탐지하며 통신 두절 시에도 자율적인 위치 인식으로 지속적인 임무 수행 후 착륙지점으로 복귀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4차산업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융합하여 인명구조수색에 적용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산악사고나 수난사고의 넓은 지역 수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성공시켜 드론을 배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2.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3.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4.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5.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7. 미국 새 국방전략 “한국, 지원 제한해도 북 억제 ‘주된 책임’ 가능…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국방전략(NDS)에서 북한이 여전히 한·미·일에 강력한 위협이라고 규정한 뒤 “한국이 북한을 억제하는 데 있어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NDS는 또 이란 핵시설 폭격과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언급하면서, 다른 국가가 미국의 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