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공연 중 행사장에서 터트린 폭죽 일부가 관객석으로 날아들어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9시 29분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에서 열린 국제음악영화제에서 폭죽 사고가 발생해 A(40대) 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B(10대)양이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변에 있던 시민 14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자력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사고 이후에도 공연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행사 중 주최 측에서 터트린 폭죽 일부가 관객 쪽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