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박형준 시장,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을 위한 균형발전 전략 제시
  • 장은숙
  • 등록 2024-09-10 14:29:33

기사수정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형준)는 오늘(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에서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책 콘퍼런스다. 

 ○ 시도지사들이 직접 나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주요 위기를 진단하고, 지방정부의 입장에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전국 13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각 지역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 오늘 행사는 개회식, 기조 분과(세션), 일반 분과(세션) 순으로 진행되며, 박형준 시장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기조 발제로 본격 시작한다. 박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한 문제점들을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 현재 대한민국의 3대 문제인 ➊잠재적 성장률 지속 저하, ➋유례없는 저출산, ➌사회적 격차의 심화는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고,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 이를 위해 확실한 혁신거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혁신의 에너지를 응집해 다양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광역 경제권 체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연방제에 준하는 과감한 자치와 특례 부여”가 필요하다고 피력할 예정이다.


□ 특히, 기조 분과(세션)는 한국방송기자클럽(BJC) 35주년 특별기획으로 6개 방송사*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조 분과(세션)는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인 부산, 전북, 충남, 울산, 4개 시도로 구성돼 이번 행사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한다.

    *6개 방송사: KBS, MBC, SBS, CBS, YTN, MBN


□ 이어진, 일반 분과(세션)에서는 ▲인구감소 대응 ▲지역경제 ▲제도 개선, 3개의 분과(세션)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 서울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주제별 발표를 진행하며,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 또한, 행사 진행 중 각 시도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별도의 미디어 공간(부스)이 설치돼,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와 일대일(1:1) 대담이 진행된다.

 ○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지방을 살리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이 절실하다”라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켜야 하는 당위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 박형준 시장은 “과거 한국의 산업화와 발전사는 수도권 일극은 아니었다”라며, “부산이 성장억제 도시로 묶이며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했고, 이는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 저하 등 위기를 초래하게 됐다”라며,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거점 육성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본행사는 녹화·편집돼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3시 10분부터 4시까지 두 차례 걸쳐 케이비에스(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