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 동안 충북 제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내년에 열리는 '2025 제천 국제 한방천연물 엑스포'의 프리 엑스포 성격인 이번 행사는 조선 시대 어의인 이공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천연물 산업과 한방바이오산업을 융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전시관 한방천연물 산업관에서는 한방 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은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김소형 한의사의 백세시대 셀프건강법, 정호영 셰프의 한방쿠킹쇼 및 300인 시식 행사, 지역 한의사 강연 등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상설 한방제품 할인 판매점 '제천약령시'에서는 박람회 기간 내 GAP 약초, 생 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한다. 하늘 뜨래 존과 플리마켓존에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수공예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천을 한방 바이오와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건강과 즐거움 모두 챙겨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천 국제 한방천연물 산업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내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 동안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