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백현이 문화재 환수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소속사 INB100에 따르면 백현은 지난 1월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해외 미환수 유물을 되찾는 일에 쓰이고 있다.
백현은 기증·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음악회 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백현은 기부 소식을 알리지 않았으나, 지난 26일 개최된 국립중앙박물관회 50주년 기념식에 백현이 기부 회원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소식이 알려지게 됐다.
백현은 지난 6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음반 '헬로, 월드'(Hello, World)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