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시즌 최종전, 선발투수는 뒷문을 지키던 정우람.
정우람의 프로 첫 선발 등판이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1005번째 경기.
정우람의 마지막 타자는 NC 최정원.
정우람은 직구만 4개를 던졌습니다.
최선을 다한 최정원은 안타를 쳤고 정우람은 프로야구 투수로서 마지막 임무를 마쳤다.
채은성 등 동료들과 한명 한명 포옹을 한 정우람은 웃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관중들은 정우람을 연호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공식 은퇴식이 펼쳐졌다.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구단 최초로 8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에는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