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9월 29일(일) 17시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선용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풍 대비 관계부서 및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도내 태풍 기상 상황 및 전망을 공유하고 중점 관리 사항과 대처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정 부지사는 태풍의 경우, 짧은 시간 내에 폭우를 동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통제를 적극 시행하고,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침수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사전대피를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또한, “태풍 끄라톤이 상륙해 우리도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남은기간 동안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저지대, 공사장 시설 및 옥외 간판 등 태풍에 영향을 받는 시설물의 집중점검을 사전에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앞서 충북도는 같은 날 16시 30분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태풍 중점 관리 상황 및 대처계획을 검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