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세계적인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
후보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내년 상반기 실시예정인 규제자유특구 공모에 앞서, 혁신 산학 협력 지구(클러스터)로의 발전가능성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전문가 조언(컨설팅) 및 기획비 지원을 통해 공모신청을 돕는 사전제도이다.
울산시는 이번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Truck to Ship(TTS) 벙커링과 Ship to Ship(STS) 벙커링 등 두 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TTS 벙커링은 육상에서 선박으로 암모니아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탱크로리를 동시에 연결해 충전하는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STS 벙커링은 해상에서 선박 간 암모니아 충전 절차를 실증하며, 이를 통해 대형 암모니아 추진선을 위한 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암모니아 연료 공급 기술을 확보하고, 암모니아 연료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들은 신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주도권 확보로 세계(글로벌)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과제기획전담팀(TF)을 중심으로 총괄 기획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기관, 앵커 기업,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 지역 인적⋅물적 기반(인프라)을 총동원해 전력투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세계 암모니아 운반선 시장점유율의 55%를 차지하는 조선산업의 강점과 2030년까지 암모니아 터미널 구축 예정 등 최적의 실증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가 유통되고 있는 화학산업과 국제 에너지 시장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기반(인프라)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암모니아 실선박 대상 벙커링 실증사례 및 제도적 기반 부재로 인한 상용화 애로사항을 강조해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후보특구 사업자를 모집하고 과제기획전담팀 회의 및 전문가 조언(컨설팅) 등을 통해 특구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중기부와 함께 규제 소관 부처 협의, 분과위, 심의위, 특구위 등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가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되면 세계 최초로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선박 벙커링 산업을 상업화할 수 있는 실증체계와 제도적인 기반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선정으로 울산은 세계 최초 중대형 암모니아 벙커링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라며 “지역 내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의 전략 산업을 지정하고 규제를 해소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중이다.
울산은 현재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 게놈서비스산업 특구, 이산화탄소자원화 특구 등 총 3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석, 정상화)가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18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희망보따리 겨울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31세대를 직접 방문해 총 4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정상화.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 하반기 환경정화활동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억수)가 18일 청량천 일대에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량천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자연경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희, 이종남)가 18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신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세대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