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획사 측은 배우 김희선이 디렉터로 참여한 〈ATO ; 아름다운 선물 展〉이 현지 시각 오는 10일 뉴욕 문화 특구 첼시에 위치한 ‘에이피 스페이스(AP Space)’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작품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희선은 이번 전시에서 디렉터로 뉴욕 현지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희선은 “”선생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들었다“며,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한국 현대미술, 나아가 K-아트의 매력을 자랑하고 오겠다“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희선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동명의 전시회를 직접 기획해 한국에서 진행했고, 3만 5천 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