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경주 자율관리 어촌 체험마을은 서해안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 축제인 가경주 노을 축제를 3일 부터 이틀간 개최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놀거리,볼거리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는 먹거리로 오늘 어선 직판장,가경주 손맛 한상,고슐랭 가이드,로컬 바다마켓,야시장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미식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어선직판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며, 가경주 손맛 한상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고슬랭 가이드는 지역 특산물인 고슬랭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정보를 제공했으며, 로컬 바다 마켓에서는 지역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놀거리는 맨손 꽃게 쟁탈전,해루질 대작전,업사이클링 공방,행운의 바다 쿠폰존으로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하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넓고 풍부한 갯벌에서는 바지락, 굴, 쏙,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채집하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바닷물이 차 있는 시간에는 선상낚시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니모를 착안한 투어링카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볼거리에는 어촌길 힐링위크와 저녁 노을 아름다운 바다의 자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큰 감동을 주었다.
영목항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영목마을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행정 안전부 지정 마을 기업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가경주공동체 영어조합법인(대표 편도관)은 "어촌의 체험을 도시와 연계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싶어 기획하고 대 연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며 더 발전된 모습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에서 참여한 윤모씨는 가경주 노을 축제가 어촌마을을 체험하는 먹거리,놀거리,볼거리와 어촌인들과 도시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