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최지우와 배용준 주연의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화질을 개선해 일본에서 극장용 영화로 개봉된다.
‘겨울연가’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의 일본 상영 20주년을 맞아 일본 배급사와 시청자들에게서 지속적인 제작 요청을 받아 영화화를 결정했다”며 “일본 내 2025년 겨울 개봉을 목표로 편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오늘(7일) 밝혔다.
영화판은 원작의 화질을 4K로 개선하고 색 보정 작업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준다는 게 제작사의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드라마 수록곡을 관현악 버전으로 편곡해 다시 녹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