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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L컵 프로농구대회’제천서 성황리에 마무리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4-10-14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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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승 원주 DB, 준우승 수원 KT -

▲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프로농구(KBL) 컵대회 우승 원주 DB 선수단.


충북 제천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KBL 컵 프로농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각 조 1위 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의 우승은 ‘원주 DB’가, 준우승은 ‘수원 KT’가 차지하였으며, 상금으로 각각 5천만 원과 3천만 원을 받았다. 대회 MVP는 원주 DB의 ‘오누아쿠’ 선수로 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프로농구 연고 팀이 없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대회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 결과 9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히 주말에는 2,000명을 수용하는 제천체육관의 자리가 부족하여 입석까지 판매될 정도로 제천시에 농구 붐을 일으켰다.


제천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경제효과가 15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프로 경기 관람을 열원하는 제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경기를 지속해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L에서는 “제천시민들의 프로농구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제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전광판 등 총 2,400만 원의 물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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