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들이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청년이 군 관계자들과 실랑이를 하고 있다.
"제발 나를 놔달라"고 애원하며 저항하지만 영 통하지 않는 모습.
군에 편입되길 거부하며 버티는 청년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촬영하던 일부 시민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렇게 징병관들이 시내까지 들어가 대상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것은 그만큼 우크라이나의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25세에서 60세 사이의 모든 남성은 군에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세에서 60세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