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건물 19개소 내 화장실 143개소 등 대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최신 복합 탐지 장비를 활용해 빈틈없이 점검하였으며, 현장에는 불법 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 예방 차원에서, 대학생들에게 마약 검출 키트 배부와 함께 예방·대처 방법 설명 등 맞춤형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이종길 아산경찰서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호서대학교 총학생회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대응의 하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