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올림픽 금,은,동을 모두 수집한 골프 천재 리디아 고.
8월엔 AIG 여자오픈까지 품에 안으며 동화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에 올 때마다 힘을 얻는다는 리디아는 2022년에 이어 두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에 대적할 선수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가 첫 손에 꼽힌다.
장타와 정교함을 동시에 갖춘 이민지는 상승세의 리디아 고를 칭찬하면서도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리디아 고, 이민지와 같은 조에 편성된 LPGA 신인왕 출신 유해란도 매서운 샷 대결을 예고했다.
78명의 세계 정상급 여자 골퍼들이 펼칠 나흘 간의 골프 향연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