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고의 별을 향한 스포츠 스타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수영 황선우는 강원도청 동료들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계영 400미터에서 혼신의 역영을 펼쳤다.
3분36초07의 대회 신기록을 쓰며 5관왕에 등극한 황선우는 MVP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최고의 별은 양궁 임시현이었다.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은 물론, 거리별 종목인 50m와 60m에선 각각 대회 신기록과 세계 타이 기록을 세우며 4관왕에 올랐다.
임시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MVP에 오른데 이어 전국체전 MVP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종합 우승은 경기도가 3회 연속 차지한 가운데, 환하게 타오른 성화의 불꽃이 다음 개최지인 부산으로 전달되며 전국체전은 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