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단양군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온달관, 매포체육관에서 '제1회 단양군수배 스포츠클럽 전국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스포츠클럽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 체육회, 단양군 배구협회가 주관, 단양군, 단양군의회, (곰 스포츠) 미카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76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남자부는 클럽 1부, 클럽 3부, 시니어부, 대학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여자부는 클럽 3부, 미시부, 대학부로 치러지며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등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지역 상품권인 단양 사랑 상품권으로 상금이 지급되며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배구대회 상금 등으로 지급된 지역 상품권 금액은 1억7천700여만원으로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지역 상점을 방문하고 단양의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양군을 전국 배구의 중심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배구 선수가 참가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