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조선의 빛과 그림자: 건청궁과 향원정에서의 특별한 산책' 관람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청궁은 조선 후기 중요 정치 공간이자 우리나라에서 전등이 최초로 밝혀진 곳이며,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입.
향원정은 왕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됐으며, 연못 위에 세워져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한다.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그동안 건청궁 안 일부 공간과 향원정의 내부 관람을 제한했지만, 이번 특별 관람에서는 국가유산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건청궁과 향원정의 내부 전각을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