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선정위원회에서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하형주 등 최종 후보 3명을 심의한 결과 하형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형주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남자 95㎏ 이상급을 제패하며 한국 유도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1985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1986년에는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매년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한국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를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