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현실화 지원을 위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어제(31일) 오후 4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핵심 안건인 ‘지역 활력 제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를 발표하며, ▲전담공무원 제도의 추진 배경 ▲지원기업 ▲선정기준 ▲추진성과 등을 소개했다.
○ 주요 성과로, ▲르노코리아(주) 공장 내 협력사 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24.6.~11.) ▲신차출시에 따른 시청사·관문 내 홍보 지원 및 ▲부산 최초(기업 명칭) 명예도로명인 ‘르노대로’ 부여(10.8.) 등이 있다.
○ 또한 ▲(주)금양의 이차전지 공장건립과 관련해 ▲동부산권 공업용수 공급방안 용역 추진(’24.8.~’25.4.) ▲수요전력 확보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 업무 협조 요청 등을 진행했다.
○ ▲(주)아이큐랩의 전력반도체 부산공장 신축과 관련해서는 ▲인허가 기간 최소화로 신속한 착공 ▲일학습병행제 활용 직원 고용 및 교육 등을 지원했다.
○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R&D)캠퍼스 건립과 관련해서는 ▲입주계약(市-오리엔탈정공) 체결 기간 최소화 등 건립 부지 수의계약 공급 절차 조속 추진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2023년 상생경영(ESG) 지원사업 참여 영문인증서 발급 등을 지원했다.
□ 특히,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적극 협력으로 건립부지 관련 기업애로를 해결함으로써 투자유치에 성공한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R&D)캠퍼스 건립 지원 사례를 알렸다.
○ 시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최초 자체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코델티시티 내 연구 용지를 적기 제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차례 협의해 수의계약 사전승인(국토교통부)을 끌어냈다.
○ 또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입주계약 체결 기간을 최소화했으며, ㈜오리엔탈정공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지 수의계약을 11월 중 체결할 계획이다.
○ 수의계약 이후에도 연구개발센터가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구심점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전담공무원 제도 외에도 지역상공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공회의소 파견(8월)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부산상의로 확장 이전(9월) 등 원스톱기업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 기업정책협력관은 5급 1명, 6급 1명으로 구성된다.
□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대규모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구성원 및 시의 전 부서가 힘을 합친 결과”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기업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자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