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광숙)는 31일 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제3기 자치경찰 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구성을 통해 자문위원회는 주민 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품질의 치안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성과 주민 대표성을 더욱 확보하게 되었다.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노영숙(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 위원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장애인,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모와 추천을 통해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2025년 9월 27일까지 자치경찰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충청북도 자치경찰제의 현황과 주요 업무 계획을 설명한 후, 자문위원들의 위촉 소감을 들었다. 이들은 임기 동안 다양한 분야 전문가 시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충북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정착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광숙 자치경찰위원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막중한 책임을 맡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학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시책을 제안해 주시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충북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회의에서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영선 위원(동양일보 주필)은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충북 자치경찰의 주요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충북형 자치경찰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도가 자치경찰제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