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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시티투어 고려청자를 보고 다산을 만났다 - ‘오감통통’26일 첫 운행부터 매진… 청자축제·강진만 갈대숲축제땐 증차 윤용중
  • 기사등록 2016-03-29 22: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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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시티투어‘오감통통’이 고려청자를 보고 다산 정약용 선생을 만났다. 

 29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금호고속(주)이 함께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27일까지 2016년도 강진 시티투어‘오감통통’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첫 날인 26일 오감통통은 지난해에 이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 18일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이 오감체험을 위해 첫 운행을 시작한 강진시티투어‘오감통통’은 같은 해 12월까지 모두 23회를 운행해 매주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강진의 문화유산과 감성을 느끼기 위해 청자코스와 다산코스를 모두 경험하기 위해 서울에서 친구들과 1박2일 일정으로 오감통통에 탑승한 80대 초반 재미교포는“한국의 정을 느끼기 위해 강진시티투어를 선택했다”면서“역시 조국 산하의 멋, 맛은  여전했다”고 감흥을 전했다. 


올해 강진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청자코스, 일요일 다산코스로 나눠 상시 운영한다. 강진군 주요축제인 청자축제와 강진만 갈대숲축제때는 증차해 운행할 예정이다.


오감통통은 오전 8시20분 광주고속버스터미털 유스퀘어를 출발해 8시45분 광주 송정역, 9시10분 나주역을 거친다.


청자코스는 하멜기념관, 한골목길, 전라병영성, 병영주조장, 마량놀토수산시장, 청자판매장, 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가우도 해상트레킹을 끝으로 오후 5시 30분에 일정이 종료된다.


다산코스는 무위사, 백운동 별서정원, 강진다원, 영랑생가, 시문학파기념관, 오감통 2층 음악창작소에서 오후 1시 30분에서 2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시티투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산 뮤직살롱을 거쳐, 다산초당, 다산기념관, 가우도를 탐방한다. 


4월~5월에는 남미륵사, 6월에는 세계모란공원, 가우도 해상 짚라인을 노선에 포함시켜 운영한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강진청자축제와 강진만 갈대숲축제 기간에는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용료는 14세 이상 8000원, 14세 미만과 장애인, 코레일 무제한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소지자(레일러)는 5000원이다. 버스한바퀴 홈페이지나 금호고속(062-360-8502)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안내와 함께 역사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다산초당, 영랑생가를 돌아보며 역사도 공부할 수 있고 향기 있는 섬 가우도와 강진만 갈대숲을 보며 생태학습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 26일 첫 운행 탑승객들이 병영성과 하멜기념관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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