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외식업지부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전북 전주시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외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타 지역의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벤치마킹하고 함평군에 도입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견학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전주의 우수 외식업소인 ‘고궁’과 ‘감로헌’을 방문했다.
이들 업소는 지역 특산물인 비빔밥을 포함한 다양한 전통 음식을 제공하며, 속재료 및 밑반찬 구성, 상차림 방식, 고객 친절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우수 외식업소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음식의 차별화된 맛과 세심한 상차림, 고객 친절 서비스에 큰 감명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음식업 영업주들이 음식문화 개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견학에서 얻은 우수 사례를 적용해 함평군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모범음식점 17개소와 위생등급제 업소 44개소를 지정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