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사회인야구협회(협회장 전병욱) 는 홍성군 사회인야구인들의 단합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2024년11월17일부터 2024년12월1일 까지 제11회 홍성군 사회인야구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 참가 구단은 총 12개 구단으로 2024년 11월17일 A조 B조 각 4강 진출구단이 확정되었고 4강전은 11월24일 남장구장과 내포구장에서 각각 경기를 치룬다.
▲ 나인어코드 와 만해드레곤즈 8강전 (내포야구장)
금번 대회는 특히 지난 김좌진배야구대회 결승전을 치룬 나인어코드 와 신생구단인 만해드레곤즈의 리벤지 매치가 눈길을 끌었다. 여러가지 준비부족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만해드레곤즈(감독 김장식)는 이대회 반드시 설욕전을 벌이겠다는 각오와 투지로 경기에 임했다.
만해드레곤즈 의 선발투수로 올라온 박성훈을 상대로 나인어코드는 매섭게 타격을 이어나가.
2회말 공격에서 2점을 더 올려 5대2로 스코어를 벌려나갔다.
3회 만해드레곤즈 김장식 감독은 구원투수로 홍의권을 내세워 나인어코드의 매서운 타력을 잠재워 나갔으나 4회 나인어코드는 2점을 더 올리며 7대2로 스코어를 벌리고 사실상 승자는 나인어코드로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었다
4회말 만해드레곤즈는 게임 타임종료 10여분을 남겨두고 다음회까지 이어가고자
삼중살이라는 자충수를 두었고 이로서 경기 룰에 따라 5회까지 시합은 연장되게 된다.
5회초 구원투수 홍의권에 호투로 나인어코드 공격을 막아내고 5회말 만해드레곤즈(감독 김장식)는 기적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대거 6점을 몰아쳐 리밴지 매치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서 지난 김좌진배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친 만해드레곤즈 구단은 전술과 선수기용에 탁월한 김장식 감독의 두뇌플레이로 감동적인 승전보를 올렸고 아쉽게 패한 나인어코드구단에 대하여도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보내며 리밴지 매치전을 장식하였다.
2024년11월24일 일요일 오전 11시 내포야구장에서 B조 이경기 승자인 만해드레곤즈 와 똘레랑스구단이 4강전을 치루게 되었고 남장야구장에서는 A조 레인저스구단과 야밴져스구단이 오전 11시에 각각 4강전을 치룬다.
모든 구단이 열정과 투지를 불사르며 우승컵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신생구단인 만해드레곤즈가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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