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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봄철 나들이 진드기 주의하세요 - 의심 증상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서 진료 받아야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3-31 1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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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로 주의문 부착 및 기피제 비치 장면


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가 봄철 야외활동의 증가로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증혈소판감소증은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로 매개하며,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79건이 발생, 21명이 사망했고, 또 털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충남에서 865명이, 보령에서도 42명이 발병하는 등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전신 근육통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긴팔긴옷 착용하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옷은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목욕) 하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매개체가 진드기이므로 물리지 않아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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