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은 이번 시즌 84만2천달러를 벌어 416만달러를 쌓은 코르다에게 한참 뒤지지만, 안나린이 우승 상금 400만달러를 보태고 코르다가 하위권에 머물면 상금왕이 가능하다.
코르다는 이날 이븐파 72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공동 44위에 그쳤다.
400만달러에 이르는 우승 상금이 걸린 대회지만 안나린은 "다른 대회와 똑같다는 생각"이라면서 "모든 대회가 내게는 다 똑같다. 다 최선을 다한다. 그저 경기 중에 집중하려는 생각뿐"이라고 덧붙였다.
마리나 알렉스, 앨리슨 코푸즈(이상 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포진한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