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어두운 골목길 밝힐 바닥조명 400개 설치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2-06 11:31:25

기사수정
  • 주택가 이면도로 등 바닥조명 53개 추가 설치, 야간보행환경 개선
  •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감시 등 범죄예방 강화

(▲사진=양천구, 골목길 등 안전 취약구역 도로표지병 설치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자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바닥조명)을 확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병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 장치,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를 통해 범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양천구는 지난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해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를 추진, 이번에 53개의 표지병을 새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는 교체하면서 총 411개의 표지병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히고 있다.

 

바닥 매립 설치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한편, 양천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1인 가구 밀집지역에 배치되어 활동 중인 양천구 안심마을보안관은 밤 10시부터 새벽 230분까지 경찰 순찰차가 다니기 어려운 주택 골목길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 및 각종 생활 안전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늦은 밤 으슥한 골목길로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해 밤 10~새벽 1시까지 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안심이앱을 통한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1인 가구 및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범죄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불법 촬영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늦은 귀가로 불안감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밝히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양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