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멤버 케이지가 소속사 직원의 학대 사실을 폭로하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강한 유감과 함께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케이지가 일방적으로 허위·과장된 내용을 공표했다며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이번 소송으로 내년 상반기 앨범 발매와 활동 계획 등 비춰 다른 멤버들과 당사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지는 어제 자신의 SNS에 소속사 스태프에게 학대를 경험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JYP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섭식 장애를 유발하고 자해에 이르게 하는 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K팝 시스템의 변화를 촉구했다.
걸그룹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의 합작 프로젝트로 결성돼 지난 1월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