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오늘(11일) "지난달 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올 시즌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원태인을 뽑았다"고 전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한다.
원태인은 지난 2002년 김한수, 2009년 강봉규, 2012년 박석민, 2015년 차우찬에 이어 삼성 선수로는 5번째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원태인은 오는 13일에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