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가 16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당면 현안의 차질없는 수행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재난안전관리 철저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 검토했다.시는 지난 9일부터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민생안정대책반을 가동, 분야별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역 경기회복 및 소비진작을 위해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예산의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정치적으로 여러 상황이 일어나는 시기”라며, “이런 상황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직자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심을 잡아줄 것을 강조했다.그는 “평소 하던 일을 엄정하고 차분하게 처리하고, 개개인이 절제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당초 계획한 축제․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끝으로 “전 공직자는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릴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고 조심해달라”며, “공직을 성실히 수행해야 할 의무에 따라,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성실히 근무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