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김수완 제천시의원을 제명했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최근 회의를 열어 ‘해당 행위’로 회부된 김수완 제천시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조치다.
김 의원은 음주 운전이 적발돼 당원 자격이 정지된 상태에서, 전원표 지역위원장이 권위주의적이고 강압적이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단체 메신저에 올려 윤리심판원에 회부됐다.
김 의원은 징계 결정문이 도착하는 대로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