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2024년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 투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2-19 08:54:03

기사수정
  • 목동그린웨이, 제1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 시행 1~3위 선정
  • 지난 11.28~12.12까지 15일간 총 5,251명 참여, 21,087표 기록
  • 이기재 양천구청장 구민과 함께 이룬 성과 구민 목소리 반영하는 정책으로 보답할 것

(사진=양천구, 2024년 양천구 10대 뉴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구정 성과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듣고자 실시한 ‘2024년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 투표결과,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목동그린웨이 녹지축 조성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천구 10대 뉴스는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 확대, 언론 화제성 등이 높았던 24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난 1128일부터 1212일까지 1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에는 총 5,251명이 참여했으며, 1인당 최대 5개 항목을 선택해 총 21,087표가 모였다.

 

투표 결과 굵직한 숙원사업부터 주민 체감형 생활 밀착형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이 10대 뉴스에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목동1~3단지 20년 만에 종상향 해결(목동그린웨이)’은 총 1,877(8.90%)를 얻어 구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낸 정책으로 뽑혔다.

 

목동그린웨이20년간 목동1~3단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상향 문제를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함으로써,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대신하는 혁신적인 절충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양천구 개청 이래 처음 대규모로 개최된 1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대성황’(1,468, 6.96%)이 선정됐다.

 

신정네거리역 일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펼쳐진 이 축제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대별 특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첫 회임에도 62천여 명이 방문해 구민 화합의 장을 열었다.

 

특히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전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양천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3위는 양천구-김포시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1,287, 6.10%), 4위는 서울시 최초 모든 마을버스 정류장 안내단말기 설치’(1,255, 5.95%)가 선정됐다.

 

이처럼 교통행정 인프라 분야가 나란히 상위권에 오른 것은 대중교통 확충과 개선을 위한 양천구의 적극적인 노력이 구민의 큰 공감을 얻으며 구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대한 오랜 염원과 실질적인 편의 제공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5위는 취약계층 밑반찬·세탁·희망의 집수리 따뜻한 의식주 사업’(1,138, 5.40%)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양천구는 보다 많은 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6위는 쾌속재건축, 신속재개발 66개 구역 추진’(1,093, 5.18%)이 선정돼 미래형 명품 주거단지를 향한 구민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고 7위는 서울시 최초 사고 예방 조명타워 설치’(1,011, 4.79%)가 뒤를 이었다.

 

8위는 공항소음피해주민 수도권 최초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996, 4.72%)이 차지했다.

 

양천구가 체감도 높은 보상책을 위해 주민 실수요를 반영해 마련한 이 정책은 공항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최대 연 2, 34천 원까지 공항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후 1,1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9위는 학습·진학·진로 원스톱 통합지원 양천교육지원센터 개관’(967, 4.59%), 10위는 예술공원 재탄생 오목공원 공공디자인 혁신 3관왕’ (910, 4.32%)이 선정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10대 뉴스에는 양천구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희망하는 구정 운영 방향이 반영됐다면서 ”10대 뉴스를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에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내일이 기대되는, 살기좋은 양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