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 신년사로 “내일이 기대되는 양천 열어갈 것”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2-26 10:46:41

기사수정
  • 2025년도 신년사 통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 본격 도약 다짐
  • 사회적 약자 더 두텁게 지원, 체감도 높은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핵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 고시되는 등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피해 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 사업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사에서 이기재 구청장은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식주 레벨업 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과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 더 힘든 약자를 챙기고,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핵심적 내용으로 꼽았으며, 이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기재 구청장은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붙임 : 신년사 전문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변화성장을 상징하는 푸른뱀의 해를 맞이하여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를 통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차질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동 14개 단지 중 7개 단지의 정비계획안이 만들어지고, 신월7동 공공·민간 재개발 사업, 신월1·3동 모아타운 사업, 신정동과 목동의 원도심 재개발 사업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목동아파트 1·2·3단지의 종상향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최종 고시되어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Y교육박람회에 참여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도시 양천을 부러워하고, 교육당국과 타 지자체에서 양천교육을 배우러 오고 있습니다.

학습·진학·진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해 신월동·신정동·목동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만들어 체계적인 학교밖 교육지원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재산세 구비 감면 혜택을 2년간 44천 세대가 받았으며, 신체적·정신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드렸습니다.

아울러 자체 소음 측정과 분석, 모니터링을 통해 정부와의 협상과 지원을 위한 근거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진척이 더뎠던 도시 철도망 구축 사업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내년에 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목동선, 강북횡단선은 예비타당성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지만 서울시와 재구조화하여 다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을 위해 김포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진행하는 등 사업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친애하는 44만 양천구민 여러분!

 

2025년은 국내외의 불확실성과 정국 혼란으로 민생과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의식주 레벨업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에 집중하고, 어르신 지원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등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힘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하며 촘촘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공공형 공유오피스, 창작공예센터 조성, 청년 창업 육성, 청년 취업사관학교 설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도 착실히 진행하겠습니다.

안양천 수변활력 거점, 온수공원 연의지구, 용왕산공원 등을 조성하고 생활체육교실 확대, 흙길 조성, 반려식물 지원서비스 등을 지속하며 여유롭고 즐거운 일상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과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양천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과 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주민자치활동 강화 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양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천구청장 이기재 올림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