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대표와 트와이스 다현, 있지의 예지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서 JYP는 기존의 파트너 기관인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월드비전에 이어 지난 4월 연세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는 물론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7개 지역 아동 총 3194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연세의료원과 협업해 현지 의료 수준의 한계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미얀마의 11살 초 양과 필리핀의 6살 킴 군 등 해외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한 사례가 소개됐다.
치료비 지원을 받았던 8살 정원준 군, 14살 최유나 양과 이들의 부모님도 이날 행사에 출연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베트남의 훙 군와 덩 군은 해외 치료비 지원을 통해 선천성 심장 질환을 치료하고 새 삶을 얻었다는 내용의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아울러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서울 연세대 체육관에서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도 개최해 출전팀의 참가비와 후원금 등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 전액을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