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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용왕산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12-27 1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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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 오전 7시 용왕산근린공원과 용왕정에서 새해 기념 다채로운 문화공연, 부대 행사 운영

(사진=양천구, 2024년 양천구 용왕산 해맞이 축제에서 인사말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202511일 오전 7, 용왕산 일원(용왕산 근린공원 운동장 및 용왕정)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양천의 새로운 도약과 양천구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 및 퓨전국악밴드 축하 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일출감상, 희망의 만세삼창, 신년 복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윷점 체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문구가훈쓰기 소원북 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양천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양천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되며, 2월 정월대보름 행사 시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양천구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신월7(지양산), 신정7(갈산), 신정3(신정산), 신월3(능골산) 등 동별 일출 명소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개최돼 주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일출 예정 시각은 11일 오전 747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감동과 새 희망을 얻으시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양천구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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