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이(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기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정희 삼진해운 대표, 박래문 람세스물류 대표이사, 진교훈 구청장,
이규호 훈장골 발산점 대표, 윤정철 동양정보서비스(주) 대표이사))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금) 오전 람세스물류(대표이사 박래문)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삼진해운(대표 강정희)과 훈장골 발산점(대표 이규호)에서도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또, ㈜엠큐브테크놀로지(대표 김정회)에서도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 기업은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올해 6월에는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SM(주)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이동수)에서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 후원, 취약계층 운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10년 넘게 지속해 온 기부자도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본부장 이은희)는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5백만 원을 기탁했다.
직능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후원도 쏟아지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희망드림단, 주민자치회 등 각 동 직능단체들은 앞다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유독 추운 올겨울 이웃들의 밥상을 따뜻하게 채우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과 성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모금 기간은 내년 2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