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쯤 충북 제천시 강제동 치킨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점포 3곳이 전소됐다.
이날 화재는 신정 휴일을 맞아 빈 점포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순식간에 옆 빈 상가와 기름 방앗간까지 삽시간에 불이 번졌다.
당시 불이 발생한 치킨집은 신정 휴일을 맞아 영업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바로 옆 상가는 비어있었고 기름집 역시 휴일이라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난 지 48여 분만인 이날 오후 5시 48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