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개화산 해돋이 명소 찾아 안전관리 살펴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1-02 11:04:52

기사수정

(▲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왼쪽)이 개화산 해돋이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근무중인 한 경찰관을 격려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인 지난 1() 개화산 해돋이 명소를 찾아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무안공항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개화산 초입부터 정상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움푹 파이거나 미끄러운 곳은 없는지 주민들의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했다.

 

안전요원 적정 배치, 위험지역 출입 통제, 야간 길 안내 조명 설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서구는 해돋이 시간에 많은 주민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으며 주민들의 안전한 해맞이를 위해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안전요원 70여 명을 현장 곳곳에 배치했다.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설치하고 구급차를 배치했다.

 

강서경찰서 경비교통과와 협력해 차량 혼잡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개화산에는 경찰 추산 3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항공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지만 새해 일출을 보려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으로 나왔다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운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아픔이 새해에는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오로지 주민의 안전과 민생 안정을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