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을사년 첫 행보로 '경제 활성화 분위기 도모' 및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선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 밀착 행정의 의지를 표하고 동시에 시 주력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선조선 및 대심도 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 먼저, 오늘(2일) 오후 4시 30분 박 시장은 지역조선산업 대표기업인 '대선조선'을 방문해 대선조선 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관계자와 소통에 나선다.
○ ‘대선조선’은 1945년 설립된 국내 민간 최초 설립 조선소로, 조선업이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고 동시에 400여 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 부산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올해 1월 출범하는 트럼프 새정부는 대한민국 주력산업분야 중 ‘조선산업’과 관련해 협력을 강조함에 따라 조선업계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MRO’(유지·보수·정비), 선박 연료의 친환경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기자재 기술개발 지원, 인력 교육 등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이번 방문은 트럼프 새정부 출범에 한국 조선업계에 역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조선소인 ‘대선조선’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박 시장은 이날 ‘대선조선’ 현장을 방문해 민관의 역량을 모아 긍정의 에너지를 경제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당부할 예정이다.
□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민관합동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언급한대로 '민관합동 대응추진단'을 설치해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대책을 마련해 가겠다.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동시에 시 차원에서도 현장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 이어 오후 5시 30분, 박 시장은 '시민의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추진 경과를 살피고, 안전사고 체계 점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대심도 지하도로 ‘만덕~센텀 지하 고속화도로’의 차질 없는 개통을 독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유념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킬로미터(km) 왕복 4차로로,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71퍼센트(%)로,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 시공은 지에스(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 오는 2026년 1월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되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 원 ▲생산유발효과 1조2천332억 원 ▲고용창출 9천599명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지역균형개발 ▲지상도로 교통혼잡 완화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측면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 박 시장은 “우선,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공사 중인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부산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시공되는 도심에서의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지만, 이는 앞으로의 대심도 공법적용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기술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터널 내부 작업 등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기한 내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안전사고 발생이 없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