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라오스 태양광 전력 공급 프로젝트 본격 시동...3,000억 원 투자 약정 체결
  • 임호정 취재본부
  • 등록 2025-01-03 15:08:23
  • 수정 2025-01-06 14:01:58

기사수정
  • 에스빈 유한회사,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 도약


▲ 블리츠투자개발 김종필 대표(좌) 에스빈 신명휘 대표(우) M.O.A 협약 체결.



라오스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블리츠투자개발 주식회사와 에스빈 유한회사는 라오스 내 300MW 규모의 태양광 전력 공급 사업을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투자 약정서(MO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두 기업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오스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과 맥을 같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필 블리츠투자개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에스빈 유한회사의 혁신성과 전문성이 사업 성공을 이끄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라오스를 에너지 수출국으로 도약시킬 가능성도 언급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빈()은 프로젝트에 솔트리아 태양광 패널과 구슬형 태양광 모듈을 도입할 계획이다. 솔트리아 태양광 패널은 높은 내구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며 극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구슬형 태양광 모듈은 다방면에서 빛을 흡수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높은 발전 효율을 보이는 혁신 기술이다.


▲ 동남아에 설치된 태양광<참고사진>


에스빈()의 비전은 태양광 사업을 넘어 스마트 물류 혁신으로 확장된다. 스마트 컨테이너 시스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해 개발된 첨단 솔루션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온도, 습도 제어 기능을 제공해 신선식품 및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에 최적화됐다. 또한, 철도 네트워크와 연계해 물류 비용 절감과 운송 효율화를 실현하며, 물류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명휘 에스빈 대표는 이번 MOA 체결은 에스빈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 세계적인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완공 후 연간 수백만 가구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라오스의 에너지 자립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스빈 유한회사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제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스빈()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향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경제적 동반자 관계 강화와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TAG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4.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5.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6.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7.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