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서 ‘연말 여기 어때’ 신천지 정읍교회 이색 종교 세미나 열려
  • 김문기
  • 등록 2025-01-05 21:24:11

기사수정
  • “2024년 당신의 한 해는 어땠나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소개


▲ 28일 신천지 정읍교회에서 열린 ‘연말 여기 어때’ 행사에 참석한 정읍 시민들 모습.



다사다난했던 2024년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이색적인 세미나가 열려 정읍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정읍교회(담임 이용우·이하 신천지 정읍교회)는 지난 28연말 여기 어때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8일 신천지 정읍교회에서 열린 ‘연말 여기 어때’에서 강연하고 있는 이용우 담임 강사


이날 목회자, 신학생, 사회 인사와 정읍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국내외 수료생이 참여한 ‘11만 수료 하이라이트 영상시청과 찬양이 진행됐다. 이어 이용우 담임 강사는 계시록 성취실상 증거,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강사는 오늘날 예수님의 예언이 성경대로 이뤄진 것을 보고 들은 대로 증거하는 실상을 확인해 보라해마다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오는 이유는 예언이 이루어진 실상 계시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전 세계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하는 교단이 늘고 있으며 간판까지 교체는 곳도 있다귀한 발걸음 해 주신 믿음의 가족들도, 성경대로 전하는 말씀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말을 맞이해 바쁜 가운데도 신천지예수교회에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이 시간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알리는 내용이 성경과 다른 것이 있는지를 정확히 판단해 내 가족과 이웃의 신앙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인의 소개로 참석한 정영준(62·가명··정읍시 연지동) 씨는 매번 거절하다가 처음 참석했는데 기독교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세에 한 번 놀랐고, 열정 있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사 분위기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 참여자 박진숙(58·가명··정읍시 수성동) 씨는 교회가 생각보다 크고 분위기가 밝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들었다아직은 성경에 대해 이해는 어렵지만 친구의 신앙을 존중하며, 나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더 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신천지 정읍교회 관계자는 누구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니 편하게 찾아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