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NEWS 영상 캡처쇼트 프로그램에서 신지아에 1.65점 차 2위에 오른 김채연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대반전을 이뤄냈다.
첫 점프인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점프 과제들을 깔끔히 수행했다.후반부 연기 역시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져 절정에 이르렀다.프리스케이팅에서 신지아에 3.59점 앞선 1위에 오른 김채연, 프로그램과 합산한 총점 역시 216.09점으로 214.15점의 신지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은 압도적인 연기력을 뽐냈다.시작부터 4회전 점프를 두 번 연속 성공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뱀띠 차준환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동계 아시안게임과 세계 선수권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16살 서민규는 2위에 올랐지만, 시니어 대회 출전 나이 제한에 걸려 3위 이시형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