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8,760만 시간' 시청, '6천8백만 번'의 조회 수.
공개 일주일 만에 새 기록을 쓴 오징어게임 시즌 2.
황동혁 감독이 꼽은 첫 번째 비결은 '역설이 만든 공감대'다.
전면에 내세운 '한국의 놀이'도 흥행의 핵심 요소로 지목했다.
시즌 2에 새로 등장한 '공기놀이'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
이 한국 동요도 해외에선 인기곡이 됐는데 감독의 숨은 의도가 담겼다.
이 같은 숨은 풍자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겼다.
올해 안에 공개될 시즌3를 두고도 여러 풍문이 돌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극비 출연설은 사실무근이지만, 깜짝 놀랄만한 캐스팅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황 감독은 귀띔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일찌감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시즌 1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