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영화와 드라마로 익숙한 인기 배우들의 출연 소식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국립극단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부터 연기파 배우 이혜영, 김선영 씨까지, 모두 올 한 해 국립극단을 책임질 이름들이다.
국립극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선보일 연극 작품 12편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첫 공연은 1960년대 섬마을을 배경으로 한 사실주의 연극 '만선'이 될 예정이다.
셰익스피어 원작의 희극을 조선 시대 배경으로 각색한 '십이야'와, 7번째 시즌을 맞은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이 관객을 만난다.
아울러 배우 이혜영 씨는 작품 '헤다 가블러'를 통해 13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며 김선영 씨는 해외 신작 중 하나인 '그의 어머니'란 작품에서 맹목적인 모성애를 지닌 어머니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