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여행 정보서비스의 국내 여행객 검색 순위에서 전국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서비스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2024 트랜드 상'에서 단양군이 인기 검색 지역으로 부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국내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제주와 여수, 서울조차 인기 검색 순위에서 밀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률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단양 관광객들이 많이 찾은 관광지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 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등이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은 것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