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6년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 교체 및 신규 구입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월 4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업 현장에서의 필요 기종을 파악하고 임대농기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과 농기계임대사업소(본점, 동부점, 서부점)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된다.
농업인들은 필요한 농기계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조사 결과는 2026년도 임대농기계 구입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종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함평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퇴비살포기, 보행관리기 등 96종, 461대의 다양한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부담 없는 조건으로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기계가 구입될 수 있도록 이번 수요 조사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