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패리스 힐턴'은 SNS에 집이 불타고 있다며 가슴이 아프다고 적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명배우 '앤서니 홉킨스'와 가수 겸 배우 '맨디 무어'도 화재로 집을 잃었다.
이번 산불이 시작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은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현재 1,000여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진 가운데 배우 '톰 행크스'와 '벤 애플렉' '리즈 위더스푼' 등은 인근 지역으로 대피한 상태이다.
또, 영화산업의 중심지- 할리우드까지 산불이 번지면서 영화와 드라마 제작이 중단되고 아카데미 시상식은 17일로 예정됐던 최종 후보 발표일을 이틀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