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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1-13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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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 10:30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박형준 시장,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 참석
  •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 방안과 지역인재 채용률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 박 시장, “어려운 시국이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기회로 삼고, 분권 정책의 선두에 선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 패러다임을 만…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간담회는 부산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혁신도시(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할 예정이다.


<13개 이전 공공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국립해양조사원·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예탁결제원·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 오늘 간담회에서는 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다지고, ▲‘문현혁신지구’는 디지털 금융 혁신 등 국내외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문화적 브랜드 강화와 함께 영화·영상·게임 등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상콘텐츠 거점으로 성장했다.


 ○ 특히, ‘동삼혁신지구’에서는 작년 연말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해 지역이 가진 최대 강점인 해양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또한,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 향상 방안도 도모한다.


    * 라이즈(RISE)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 ▲지역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직무 체험과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우수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기관은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채용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고환율·고유가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혼란한 시국 상황에 새해를 열었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전 공공기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일극주의를 탈피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 구도(패러다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분권 정책의 선두에 선 이전 공공기관들의 든든한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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