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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신라왕경 핵심 유적을 주제로 한 점자 감각 책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신라 왕경 핵심 유적 이야기’를 펴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이 책은 신라 천 년 수도인 경주의 월성을 비롯해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등 14곳의 주요 유적과 역사적 의미, 출토 유물 등을 쉽게 풀어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점화와 음성 해설도 제작했다.

음성은 배우 정준호, 송채환, 김나운, 김태우와 일반 국민 6명이 재능 기부로 녹음했다.

이 책은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https://portal.nri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의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